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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아이테오의 Re-church #2. 구하다
Jan 11, 2026
0104아이테오의 Re-church #1. 거하다
Jan 4, 2026
0111아이테오의 Re-church #2.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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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ly_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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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4, 2026 4:53 PM
Date
Jan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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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대를 향하여
요한복음 15:7-8, 16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2026년을 사는 청년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구합니다."
정보를 구하고, 기회를 구하고, 인정도 구하고, 안정도 구합니다.
문제는 "구함"이 어느 순간부터 기도가 아니라 통제의 기술로 바뀐다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설득하는 방식"으로 기도가 변질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를 요청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의 열매로 다시 세우십니다.
성경, 요한복음 15장 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오늘은 이 한 절을, "구하다(αἰτέω)"라는 동사 하나로 끝까지 파고들겠습니다.
'구하다(αἰτέω)'는 "요구"가 아니라 "의존의 요청"이다
헬라어 **αἰτέω(아이테오)**는 "부탁하다, 청하다, 요청하다"입니다.
핵심 뉘앙스는 **'내가 주도권을 쥐고 요구한다'가 아니라 '나는 필요한 사람이어서 요청한다'**입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구함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지금 부족합니다. 저는 이걸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기도는 "강한 사람의 선언"이 아니라 연결된 사람의 요청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에, 가지는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내가 강해서가 아니라, 내가 붙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는 욕망의 무제한이 아니라, 욕망의 재배치다
요 15:7을 오해하면 기도가 망가집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를 내 욕망의 무제한 승인으로 읽는 순간, 기도는 주문이 됩니다.
예수님은 조건을 먼저 주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이 말은 아주 단호합니다.
기도의 능력은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내 욕망을 '편집'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붙어 있지 않을 때의 기도: "하나님, 이거 주세요(내가 원하는 것)."
붙어 있을 때의 기도: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게 맞는지부터 바꿔 주세요(제가 원해야 할 것을)."
청년들의 현실 기도는 대부분 진로·관계·돈·불안으로 시작합니다.
그 시작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다만 예수님은 그 시작을 말씀으로 재배치시키십니다.
"그 일 자체"를 주시든 안 주시든,
그 일을 통해 내 안에 맺혀야 할 믿음, 정직, 인내, 사랑, 담대함을 구하게 만드십니다.
"내 이름으로"는 주문의 암호가 아니라, 관계의 대표 서명이다
예수님은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성경, 요한복음 15장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성경, 요한복음 16장 2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내 이름으로"는 기도 끝에 붙이는 마법 문장이 아닙니다.
이건 대표 서명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 =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예수님의 성품에 걸맞게, 예수님의 사명에 연결되어" 구한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는 기도를 좁히는 말이 아니라, 기도를 정렬시키는 말입니다.
"이 기도가 정말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명 가능한 기도인가?"
이 질문이 들어오는 순간, 기도는 주문에서 벗어나 거함의 언어가 됩니다.
하나님은 "내 뜻"을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의 뜻"으로 나를 살리시는 분이다
기도의 담대함은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 근거를 성경은 이렇게 줍니다.
성경, 요한일서 5장 14–1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여기서 핵심은 **"그의 뜻대로"**입니다.
이 말이 청년들에게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다 잘라내야 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건 "욕망 삭제"가 아니라 욕망 구원입니다.
내 뜻을 고집하면, 기도는 불안의 연장선이 됩니다.
그의 뜻에 붙으면, 기도는 불안을 하나님께 맡기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 제 뜻이 이기게 해주세요"가 아니라
"하나님, 제 뜻이 하나님 뜻 안에서 살아나게 해주세요."
이게 아이테오입니다.
"불안을 주문으로 바꾸지 말고, 요청으로 바꿔라"
청년의 불안은 큽니다.
그 불안이 기도를 "통제"로 몰아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은 이렇게 초대하십니다.
"붙어 있어라(μένω). 그러면 너는 구할 수 있다(αἰτέω)."
"그리고 그 구함은 너를 열매로 이끈다(15:16)."
정리하겠습니다.
불안을 주문으로 바꾸면, 기도는 나를 더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불안을 '아이테오'로 바꾸면, 기도는 나를 살립니다.
왜냐하면 아이테오는 내 능력이 아니라, 관계의 실제 위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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