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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001

~2024 0830

임시본부만만세는 2024년 06월 13일부터 시작했다. 2024년 6월 9일 "왕의 만세" 주일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만의 '만세'를 부를 둥지가 필요했다. 만세 - 3•1운동 - 임시정부 이렇게 연상이 일어났다. 상해 임시정부는 망명정부로서 정부의 기능은 필요하고, 실제로는 고작 사무실에 불과해보였지만 역할하기 위한 의미가 중요하다. 각자 커리어의 '거주할 처소'를 위한 임시본부에서 우리는 마침내 '만만세'를 외치기 위해서 일을 꾸몄다.
몸에 배지 않은 탓에 사이클을 만들어 훈련하기로 했다. 각자의 취업준비는 준비대로하되, 시간내어 모인만큼 절대 스스로는 하기 힘든 컨텐츠를 하기로 했다. 다음과 같이 ⋯

사이클

Category
Contents
가고 싶었던, 궁금했던 위시리스트 기업을 조사하는 시간
자주 작성하게 되는 자기소개서 주제들을 주제별로 작성하는 시간
커리어 리뷰
회사에서 했던 일들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는 시간

해온 일

기업리서치

'큰 물'에 대해 실감해 볼 수 있는 집중하는 계기
'가면 좋지'의 카테고리에 있던 취업 동기가 '가고 싶다'로 옮겨지는 계기
가기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리서치의 시간
복지, 위치 등의 단편적인 좋은 점을 너머 각 회사가 처한 배경과 비즈니스 상황들을 찾아보게 되어 다각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자기소개서 템플릿 작성

자기소개서 템플릿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곳(모두의 교집합) SK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자이너로서 자기소개를 다양한 주제로 썼다
업무와 성과 위주로 써야할 지, 디자이너로서 품어나간 '생각'에 집중해야할 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효율'을 얻기위해서 템플릿을 써내려갔지만, 내 스토리는 결국 수렴되는 식으로 작성되어간다 - 유한성
깔끔한 글이 좋은 자기소개인지, 매력적인 글이 좋은 자기소개인지 고민이 커졌다

커리어리뷰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며, 각 상황마다 필요한 '글'들을 보충하게 됐다
커리어를 요약 형식으로 잘 정리해 나가면 나갈수록 본질과 가까워졌다
글보다는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느낌', '기획'을 보여줄 건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이력서 및 여러 형식의 문서를 차곡차곡 정리해나갔다 - 단권화

태어난 생각

1.
잘 정리된 말, 잘 정리한 글보다는 잘 정리한 포트폴리오/작업물이 필요할 뿐이다
2.
각 작품마다, 기획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계속 드러내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3.
성과위주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공감가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능력이 더 필요한 것 아닐까 하는 가설이 생겼다 > 무엇이 디자이너의 본질인가? 혹은 어떤 디자이너가 될 것인지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 해야겠다.
4.
'어떤 복지를 누리며 일하고싶나'같은 조건에 치중된 회사를 고르는 안목에서 벗어나야만 안착할 회사를 알아볼 수 있을 것
5.
영어 성적 하나 못 맞춘 내 현실이 직면해야할 진정한 비참함이다. 토익스피킹은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따겠다. (회개합니다)
6.
생각보다 만만세에서 일어나는 일은 '취업', '구직' 카테고리의 문제만으로 귀결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는 점

앞으로의 계획

1.
토익스피킹이 제 1순위 목표 타겟
2.
포트폴리오 작품 별 글을 제대로 시간들여 쓰고, 그에 필요한 자료들을 모아 보충한다 > 인스타그래머블하게 만든다 > 안식하우스의 포트폴리오화 하는 게 궁극적 목적
3.
인스타그램에 작업들을 전부 올리고, 끌올하여 계속적으로 게시물을 늘리는 계획 타겟
4.
주제별로 다양한 글을 만들지말고, 주제별 1개의 글로 수렴시켜 만들어놓기 - 템플릿은 연도별로 업데이트가 필요할 뿐, 갯수가 여럿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5.
격주에 1권의 'Input Matrix'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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