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영어 독해 지문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주제를 어렵게 하는 것과 논리구조를 어렵게 하는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2. 두 가지는 원래 독립변수다.
즉, 주제의 난이도가 같더라도 논리구조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고,
논리구조가 같더라도 주제를 어렵게 가져갈 수도 있다.
3. 평가원은 두 방식을 각각 또는 동시에 사용하며,
6평과 9평에서 항상 두 가지를 모두 실험해보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올해는 주제의 낯섦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특히 민감했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 평가원은 정답률 40%대의 적당한 빈칸 문제를 낼 때
논리구조를 어렵게 하는 대신 주제를 쉽게 가져가거나(9평 34번),
주제를 어렵게 하는 대신 논리구조를 쉽게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6평 33번).
즉 둘다 어렵게 내긴 쉽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