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움인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시는 정호승의 시이며 1998년에 발표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시는 그늘과 눈물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서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할 수 있는 연민과 공감의 힘 그리고 아름다움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이다. 각각의 연이 동일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늘과 눈물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활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즉 시인이 사랑하는 않는 대상과 사랑하는 대상을 대치시키고 사랑하는 대상이 지닌 덕성과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특히 1연과 2연에서 화자가 사랑하지 않는 것과 사랑하는 것을 제시한 후 그 이유를 밝히는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1~2행에서 그늘과 눈물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3행,10행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 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고통을 그늘과 눈물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의 고통을 인정하고 위로하며 더불어 사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람의 기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 화자가 좋아하는 것은 그늘과 눈물로 아픔과 시련이 밝음을 더 밝게하고 슬픔과 고통은 기쁨을 더욱 더 기쁨이 되도록하고 세상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베풀 수 있는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의견, 미래를 생각하며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버텨보자는 의견, 힘든 지금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이나 시인의 처지,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해석하였다. 나 또한 이 시를 읽으면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를 해석하였다. 시인이 불행을 겪어보지 못하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나쁘게만 생각하면서 일상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들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정말 많이 발전하였다. 만약 우리가 시험을 쳤다고 가정해보자. 분명 떨어진 사람과 붙은 사람으로 나누어 질 것이다. 그 상황에서 붙은 사람은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고, 떨어진 사람은 그 상황이 정말 우울하고 자기 자신을 자책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 칠 시험에서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 것이고 그 결과 시험에 붙으면 1차 시험에 붙은 사람보다 더 큰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2차에서 붙은 사람은 자신이 떨어진 시험과 붙은 시험을 기억하면서 자기 자신의 대한 자존감도 올라갔을 것이며, 다음에 일어난 일 또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헤낼 것이다.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친구들도 다투는 과정에서 분노와 슬픔을 얻겠지만 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그 친구의 입장과 상황에 대해 알게된다. 또한 화해를 하는 과정에서 사과하는 법과 공감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된다. 화해를 한 후에는 서로에게 더 조심하게 대하고 더 깊은 우정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미숙하지만 점차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게 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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