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를 만들기 위한 도안으로 신청 받은 커미션입니다. 모니터 아크릴 스탠딩으로 사용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는 포즈를 부탁하셨으며, 캐릭터의 원래 비율이 아닌 최대한 비율을 줄인 미니사이즈의 데포르메를 요구하여 오밀조밀하면서도 밀도 높은 스타일로 작업하였습니다.
두 캐릭터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왼쪽 캐릭터의 센스있고 오른쪽 캐릭터를 위하는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오른쪽 캐릭터에게 슬쩍 고개를 기대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또한 오른쪽 캐릭터는 무덤덤하고 묵직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가만히 앉아 왼쪽 캐릭터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으로 그려냈습니다.
가까운 사이지만 연인이하인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너무 따뜻하지 않은,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 난색을 사용해 편안한 색감으로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