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감정을 초현실적 연출을 통해 표현해보는 과제입니다. 내면에 있던 부정적 감정인 자기혐오를 중심으로 각각 슬픔, 압박감, 현실도피, 공포를 그려냈습니다.
슬픔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한심함을 늘어놓으며 나타나는 비난과 극단적 사고들, 그리고 이를 느끼며 들어내는 진심인 슬픔을 나타내기 위해, 스스로 도려낸 머리 속으로 내려와 넘치는 슬픔의 눈물이자 피로 자기혐오를 표현했습니다
압박감 누군가에게 기대받고, 그 기대에 부응 받기 위해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위는 마치 강한 파도에 저항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들이 받는 느낌입니다. 기대에 부응해야하지만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나타내기위해 파도를 손으로 형상화해 자신을 짓뭉개려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현실도피 스스로의 무력함을 느끼고선 다른 세계의 자신을 상상해보곤합니다. 다른 세계에선 해파리일수도, 고도로 발전한 세계 속 로봇일 수도, 아님 이미 뼈가 되어 천천히 소멸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습들이 적어도 현재의 나보단 나을 것이란 차가운 생각을 그림에 담아내었습니다.
공포 자기혐오 아래, 한편으로 자기 자신에게 공포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을때 느껴지는 존재하지 않는 시선들이 마음을 억누르고 공포로 이끄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두번째는 감정 단어 키워드들 중 일부를 골라내 이에 맞는 그림을 그려내는 과제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단어는 사랑과 기쁨이었습니다.
사랑 저는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그려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상의 빛을 보지도 않은 존재에게 자신의 모든걸 내어줄 수 있는, 보답을 바라지 않는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기쁨
일상의 사소한 기쁨을 주는 오브젝트들을 배치해 밝고 발랄한 톤과 함께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3D 폴리곤을 2D로 바꿈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하였으며 배경색을 한가지로 정하지 않고 다양한 색을 선택하여 기쁨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기쁨 기쁨이라는 긍정적 단어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부정적으로 사용되는지를 생각하며 그려냈습니다. 기쁨이라는 감정 아래에 숨겨야 하는 본연의 슬픔과 분노, 고통을 happy face라 불리는 둥근 이모지를 오마주해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컬러 버전을 만들어 감정의 색이 하나로 치우지지 않고 다양한 색이 부정적 감정을 비출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