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아카리는 본래 심신자 아와유키를 주인으로 모시던 성이었다. 아와유키는 기혼 남성으로 심신자이라는 역할에 뜻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었다. 결국, 가족을 위하여 젊은 나이에도 은퇴를 고려하였으나 아내의 응원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나, 아와유키가 심신자로 일하는 동안 사건이 발생하여 아내를 잃고 말았다. 그 모든 것을 견디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아와유키는 유키아카리를 자멸로 이끌었다.
괴멸 직전까지 간 유키아카리를 구조한 것이 아와유키와 친분이 있었던 천랑이다. 따로 세력을 만들 생각이 없었던 천랑은 하츠네를 새로운 주인으로 앉히고 자신은 보조를 자처하며 유키아카리를 재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천랑을 제외한 모두가 그를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유키아카리 雪明かり
구조
연못이 있는 넓은 정원이 정갈한 정취를 그려내는 고즈넉한 저택의 형태를 갖추었다. 이는 전임 심신자의 흔적이다. 천랑과 하츠네가 맡은 후로는 건축자재가 흑단으로 바뀌었으며 멀리서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소금사막의 신기루와 같은 자태를 지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