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9. 젊은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 가이드_김연수 (소설)

작성자
임은비
작성시각
줄거리
놀이공원 안내도의 25개의 어트랙셔노가 23개의 엔터테이먼트와 16개의 주토피아와 1개의 놀이공원. 지수에게는 이것이 25개의 지루한 기다림의 보어덤과 23개의 실망스런 디스어포인트먼트와 16군데의 인파에 갖혀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타크니스의 공간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지수의 말에 재연은 기다리고 지루하고 어두운 순간들이 있어도 놀이공원에서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얘기했다. 자유 이용권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용하기를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순간을 불평하면서 보내지 말라고 혹시 그건 마음이 든다면 사랑이든 일이든 꿈을 가져보라고 꿈이 없는 사람의 자유이용권은 25개의 보어덤과 23개의 디스어퍼인트먼트와 16개의 다크니스를 맛보는 티켓에 불과하니까. 이 삶은 오직 꿈의 눈으로 바라볼 때 다른 불순물 없이 오롯하게 우리의 삶이 된다.
김연수 작가
김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작품화동을 하였다. 작가님의 작품에는 다수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산문집이 있으며 꾸준히 작품을 만드신다. '너무나 많은 여름이' 외에 작품은 '원더보이','우리가 보낸 순간' 등이 있다.
일단 김연수 작가가쓴 '너무나 많은 여름이' 라는 단편 소설책 속에 있는 작은 소설이다. 처음에 읽을때 어? 벌써 끝났다고 내용도 다 달라 단편소설집이란 것을 알게되었고 계속 읽을까 고민을 했었지만 계속 읽다보니 끝까지 다 읽게 되었다. 앞 서평에 '강물에 뛰어드는 물고기 처럼' 이 단편소설과 '젊은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 가이드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다. 이번 단편소설을 읽을때는 아직 사랑이라는 감정이나 제대로 딘 연애를 경험해본적 없는 나이이기에 나름대로 작가가 엄청 공들여 쓴 문장들이 보인것 같다. 같은날 놀이공원을 가도 누구는 힘들고 지루하고 피곤할 수 도있지만 누구는 즐겁고 스트레스 해소하러 간것일 수 도있다. 지수에게는 놀이공원은 지루하고 어둠고 기다리기만하고 답답한 공간을 주는 공간이다. 이 놀이공원은 지수의 눈에는 단순하고 부정적인 경험일 것이다. 반면에 재연은 기다리고 지루하고 어두운 순간이 있어도 놀이공원에서는 뭐라도 하는게 낫다고 말해 현실의 한계를 수용하고 그것을 초월하려는 긍적적인 태도가 보인다. 놀이공원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불평만 한다면 주어진 삶은 단지 지루함과 실망 답답함으로 채워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자유이용권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있는 삶의 기회와 같다고 생각한다. 지수처럼 불평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낼건지 아니면 재연처럼 무언가를 하며 꿈을 품고 살아갈 것인지 우리의 선택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책 뒤표지에 실린 문장이기도한다. '이 삶은 오직 꾸므이 눈으로 바라볼때 오롯하게 우리의 삶이 된다' 라는 문장이다 처음에 책을 사기전에 항상 책 앞표지 뒤표지 둘다 보고 결정을 하는데 뒤표지의 문장을 보고 이 책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었다. 꿈의 눈은 단순히 잠에서 꾸는 꿈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열망이나 희망을 뜻하는것 같다. 삶을 단순히 현실의 고단함과 사실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이상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과 꿈을 통해 삶을 바라볼때 비로소 삶이 진정으로 가치 있고 충만하게 느껴진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문장은 현실 그 자체만으로 불완전하거나 무의미해 보일 수 있지만 삶에 꿈과 희망을 더할 때 우리의 삶은 온전해지고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꿈과 희망이 삶을 더 풍요롭게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