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현 왕가 윈클리프의 방계에 해당하는 에스텔Estelle의 후계자다. 랄프 그리벨이 신원을 보증하였다고는 하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신을 자식으로 거두어 깊이 사랑하는 부모의 은혜에 부응하기 위하여 가문의 이름으로 불리고자 한다. 이것은 어느 때에도 가문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겠다는 결의와 다름없다. 그러나, 그가 생을 바친 것은 가문도 왕가도 왕국도 아니었다.
어릴 적부터 평생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서로를 각자의 삶에서 분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정도. 검성은 오랫동안 자기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였음에도 사가 에스텔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는 하였다. 반면, 사가 에스텔은 검성을 위하여 무엇이든 한다. 어릴 적에 이미 저의 모든 생을 바쳤으므로. 검성을 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검성을 죽일 것이다.
아이반과 사가
로얄가드 지망생에서 후보생으로 이어지는 시절의 동기에 해당한. 성별을 나누는 훈련소에서 각자 수석 자리를 차지하였다. 또한, 사가 에스텔이 검성과 함께 로얄가드를 포기하고 훈련소를 떠날 때까지 비밀리에 교제하던 사이였다. 어떠한 말도 남지 않았으나 아이반 로덴은 괜찮았다. 부품으로 기능하여 가치를 증명하고 있었기에 그런 줄만 알았다. 임무지에서 사가 에스텔과 재회하기 전까지는.
ⓒ 인스타그램 1kkong4 님
검성 → 사가 에스텔
검성에게 드림주는 당연한 존재다. 막연하기만 한 미래에도 드림주는 항상 곁에 있었다. 어느 때에도 저를 홀로 두지 않을, 제가 유일하게 가진 것. 이와 같은 사고가 검성에게 자리한 것은 물론 드림주의 탓이다. 검성이 하지 않는 것을 보조했고 누군가 그를 타박하면 아무렇지 않게 평생을 입에 올렸다. 기실, 다른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많은 것이 보장되었음에도 그 모든 영광을 두고 검성을 선택한 사람이었다. 검성은 그러한 마음을 배신할 수 있는 이가 못 되었다.
검성 ← 사가 에스텔
드림주는 어릴 적 이미 검성에게 생을 바친 바가 있다. 본인도 미성숙함에서 오는 치기라고 훗날 평하였으나 그뿐이다. 다른 삶은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검성의 곁에 남을 수 있도록 처절하게 노력한다. 검성에게 표현한 적은 없으나 항상 본인의 쓸모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훈련소를 떠나 서로밖에 없는 생활을 하면서 검성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삼게 되었으나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꿈 같은 것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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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로덴 → 사가 에스텔
아이반 로덴은 드림주를 목표와 방향이 다를 뿐인 동류로 인식하고 있다. 이 관계에서 주도권을 가진 것은 언제나 드림주였다. 아이반 로덴이 그를 선택하기 전부터 그 모든 결정권은 드림주에게 있었다. 친구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되는 것도, 고백으로 사귀게 되는 것도, 어떠한 말도 없이 연인을 두고 혼자 다른 사람과 떠나는 것도. 아이반 로덴에게는 불신이라는 이름의 확신이 남았다. 그러나, 여전히. 어쩌면 함께 죽어도 좋을 절대적인 존재이리라.
아이반 로덴 ← 사가 에스텔
드림주는 자신을 버리기 위하여 영혼마저 깎았다. 아이반 로덴은 그러한 드림주가 오래전 잃어버린 줄 알았던 저를 되찾게 하는 사람이다. 언젠가 검성이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챙겨보았을 본인의 삶을 아이반 로덴이 꿈꾸게 하였다. 또한, 아이반 로덴은 검성의 친우로 그를 배제하지 않는 자였다. 그렇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백했고, 비밀리에 교제를 시작했다. 아이반 로덴을 떠난 것은 그의 강함을 믿은 탓이었다.
드림을 위한 창작 가문에 해당한다.
본 드림에서는 검성이라는 이름을 드림주와 둘만의 애칭으로 함께 지었다는 설정을 채택한다. 따라서, 검성은 검성으로 불리기를 원하며 페이지라고 부르는 것은 오직 자신 뿐이기를 바랐으나 실현되지는 못하였다.
언질 하나 없이 연인을 두고 검성과 떠나버린 드림주와 재회한 아이반 로덴이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본인의 감정마저 부정하면 이후 검성 분기의 가능성이 생기며, 반대로 자신은 헤어진 적 없다고 붙잡으면 곧바로 아이반 로덴 분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