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서평 분석> 이 시는 정호승 시인의 사랑하는 사람을 주제로 쓴 시 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에는 '삶의 소중한 '가치' , '배려' , '연민과 공감' , '그늘과 눈물' 등 이러한 키워드로 나타낼수 있다. 이 시는 2연(15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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