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하는 이유
고등학교 때 주변 친구들을 보면 전공을 정할 때 큰 고민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대학에 오고 나서 후회하거나 재수를 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다. 취업도 마찬가지다. 몇 년 동안 한 목표를 향해 준비해서 도달했지만, 막상 일을 해보면 "이게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았다. 우리 삶에 꿈을 고민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 그리고 아무리 고민해도 어떤 일의 실체는 그 자리에 실제로 도달해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달했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 일을 억지로 이어나가는 것은 개인에게도, 사회 전체에도 큰 손실이라고 느낀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사람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꿈과 이상과 맞지 않을 때 망설임 없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자신에게 더 좋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방향이라고 믿는다. 그 세상을 막는 가장 큰 문제는 사람과 기회 사이의 거리라고 본다. 정보는 흩어져 있고, 기회에 접근하는 방법은 불편하고, 지원 과정은 복잡하며, 다양한 장벽 때문에 더 좋은 일을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가 계속 유지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풀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결국 사람과 기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일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채용공고 검색 엔진으로 새로운 기회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돕고 있고, 다음은 Apply Agent를 통해 지원 과정의 비효율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LLM 기반 헤드헌팅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더 깊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들고 싶다. 누군가의 삶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 순간을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모두가 더 좋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사람과 기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우리는 모두가 더 좋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꼭 만들고 싶다.
- 채용
- 이재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