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
2장 읽고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다시 돌아가는 것의 연속이었던, 결국, 유튜브로 요약본을 듣고 나서야 책이 조금씩 읽혔던 쉽지 않은 책입니다. 어려웠던 분야였던만큼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민주주의'는 현대 사회에서 대중적으로 채택된 시스템이지만, 제 기능을 잘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ex. 심해지는 빈부격차, 소외된 계급의 상실감, 등등) '개인주의' 역시도 점점 심화되는 추세이지만, 이로 인해 발생되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있다. 저자는 (과거 많이 채택되었던 군주적 공화주의와 달리) '시민적 공화주의'라는 개념을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현대의 정치적 지식이 한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 수 있었던 책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정치에 무관심한 제가 이번 토론 이후로 이런 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저자가 짚어준 현재 체제의 문제점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대안으로 제시해준 해결책은 이상주의처럼 들리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되는 방향이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이런 부분을 좀 더 조명하고 토론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았기에, 요즘에는 주변사람들과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현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고, 대화가 많아진다면, 사회에서도 자본중심이 아닌 공공선을 중심으로한 대화가 많아지지 않을까하는 바램입니다. *나누고 싶은 질문 저자는 현재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체제에서 소외되고 불만을 품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들은 현재의 민주주의 제 기능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자는 국가가 '공화주의적'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과 무엇이 좋은지, 즉 공동선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고, '동등한 분배'보다는 공동선에 의거한 분배가 필요할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우리가 원하는 것', 즉 공동선에 대해 논의해봅시다. 여러분들은 정부의 행동 중 어떤 부분에서 불만을 갖고 있나요? 여러분들은 삶을 살아가며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있나요? 정부에서 당신의 삶을 더 가치롭게 만들기 위해서 도울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의 민주주의보다 더 나은 시스템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