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 같은 겨울 뒤에 오는 봄 같은 회복
전에 안내드린 것처럼, 이번 주 <봉독>은 <에스겔> 39장부터, 마지막 장 48장까지 봉독했습니다 40장부터는 ‘새 예루살렘과 새 성전’에 대한 회복-환상이, 마치 봄처럼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뒤에 이어지는 회복을, 심판보다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전의 총면적과 내부시설을 밝히 보이셨습니다. 동서남북으로 난 문들과 안뜰, 안뜰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부속 건물들, 지성소의 골방들 등의 환상인데 ‘있을 사실’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정사실화된 회복이고, 반드시 올 봄으로 말입니다. 마지막 장, 48장에서 ‘거룩하게 바친 땅’에 대한 말씀과 명령으로 <에스겔> 봉독을 마쳤을 때, 긴 겨울도 그렇게 끝났습니다. 유독 사건 사고 많았던 우리의 긴 겨울을 말씀-봉독으로 지켜 보호해 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