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온다 왜 그랬을까!?
이상하게 졸린데 잠이 안온다. 왜그럴까!? 키키.. 아 진짜 후회만 가득 남는 날이네.. 결국 좀 생각나서 판도라의 상자 글 후기들을 많이 봤다. 그냥 연애 유튜버 한 때 많이 봤었는데, 그리고 레드필도 많이 봤었는데, 진짜 본질적인 판도라의 상자에 대해서는 왜 안봤을까 후회한다. 참 슬픈게, 뭐 간만에 영상 돌려보고 그랬다. 근데, 보면서 하아 나는 왜 이모양 이꼴인지. 정말로 왜 나는 특이케이스인가? 궁금하다. 뭐 잰다, 그런다. 아니. 뭐 사랑하니까 그런 것 아닌가? 요즘 사회가 왜이렇게 팍팍해졌냐. 차라리 나도 걍 아싸리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참 뭐.. 멍청하다고 그래야할까. 25살에 참 병신 같구만. 안타깝지 뭐. 정말로 보다 보니까 생각난다는 후기 글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그래서 결국 헤어진다네. 결국 내가 놓쳐버린거지 뭐.. 바보 멍청이.. 그냥 뭐 좀 악덕하게 챙기면서 살던가.. 참.. 이 성격은 왜 이모양 이꼴일까. 나는 맨날 왜 이런걸까. 착하다고 해야하나, 멍청하다고 해야하나. 실리 좀 챙기면서 할 것 다 해야지. 맨날 뭐 그러네. 오늘 친구가 나한테 너 그거 고쳐야한다. 구질구질한 것 사람 질리게 만들고, 너도 당당하게 펴서 살아야지 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참 나는 왜 이모양이꼴일지. 정말 30세가 되어도 성격이 그대로 일 것 같다. 하아~~ 그래도 다행인게, 사람 보는 눈은 생겼더라~ 근데, 하필 내 남자친구가 너무 너무 귀엽고, 다정하고, 잘생기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아주 그냥 사랑스럽고 다해서 문제지.. 약간? 참.. 아예 단단하게 못을 박았던데, 솔직히 내 이기심인가 싶기도 하고, 내가 애써 끊어질 것 같은 관계를 굳이 굳이 풀로 붙여서 놀려구 하는 것 같구. 왜 그렇게까지 하냐라고 싶지만, 참 그럴거면 다정하질 말던가. 전화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누우니까, 이상하게 그냥 생각이 나더라. 이럴 때일수록 많이 보고, 신뢰관계를 형성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어차피 인생 살아가면서 굴곡없는 인생은 없을텐데, 미리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될려나. 그래도 내성이 없으면, 약간 그렇기도 하고, 참.. 이렇게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내가 참 웃기다. 왜 세상은 확률/경우의수가 존재하는 걸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티엠아인건, 요즘 세상이 진짜 사람들 살기 싫게 만든 것 같다. 아니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없고, 댓글 보면, 비아냥거리고, 약간? 좀 진짜로 유재석이 되어야하는 세상이 크게 온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다른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솔직히 내 친구들 보면 나이를 먹더니 예전에 비해 성격이 좀 달라졌다. 나도 달라졌는데, 그래도 본질은 남아있더라. 그래서 친구들이 신기했다. 나도 신기하고, 약간 눈치를 안봐서 그런가. 내가 이러한 메타인지가 너무 잘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약간?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기도 하고, 왜 말을 했는지 싶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냉대하고 현실적인 남자친구 반응과 대답에 흥분하며 홧김에 말하고 하면 좋았을텐데, 참 신기하기도 하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절대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던 말 지킬걸. 왜 괜히 내가 너무 에휴 행복한 결혼생활 황혼생활까지 꿈꿔서.. 아니 보통 나쁜 글을 안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한 생각은 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좀 참 속상하다. 매우 매우 매우.. 제발 한 가지만 하지, 이게 맞는 연애일까 싶기도 하고, 참 애써 서로를 놓아주는게 맞을 것 같은데, 내가 괜히 끼워맞추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뭐, 그만큼 사랑하니까, 참 나의 천성이 너무하다 싶은게, 누군가를 잘 미워하지 않는 것. 싫어하지 않는 것.. 너무 단순해서 약간 당근만 줘도 헤실헤실 거리고,, 참.. 아니 성인 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하아.. 나이먹고서도 그러하니 뭐냐 진짜로..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참 뭐 대가리 꽃밭이네.. 그래도 뭐 은근 나도 나름 현명하고, 괜찮고 그렇긴 하지만? ㅋ 건강해진나로 가보자고 .. 내일도 그래도 좋은 얼굴로 봐야지 키키.. 아 진짜 늦게 일어나겠네.. 참 과거는 무언가를 특별하게 증명하지 않는 이상. 변할 수 없다는게 슬퍼졌다. 그러면 나도 증명하는 삶으로 살아야하는건가. 인생.. 딱 한가지가 걸리네 .. 아~ 그래도 평행세계가 있더라면, 만약 또 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그런 판도라는 함부로 이야기 안했으면 좋겠다. 명심하고, 참 슬프네 매우.. 뭐 바뀔 수 있는 걸로 싸우면 더 모를까, 바뀔 수 없는 걸로 일어나니 더욱 더 안타깝네. 이게 바로 과거에 대한 내 미래의 대출인가. 매우 맵고 쓰다. 시리고, 아프다. 하지만, 사랑한다. 근데 후회도 스스로가 딱 작심삼일까지만, 그러니까 오늘까지가 끝!! 그냥 후회글은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아프고 아픈 인생.. 후회하느라 마이 사랑하는 감정들 전해주지도 못하고 빠이빠이하는 것보다, 마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어쩔 때는 보듬아주고, 같이 있을 때 그래도 행복해했고, 안정적이였으면 좋겠다. 원래 판도라의 상자만 아니였으면, 지속 가능할 일이였는데, 사건이 터지고 나서 약간, 남자친구가 살짝 위태위태롭고 힘들어보인다. 그래서 나까지 후회하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남자친구가 나 곁에서 지켜줬던 것처럼 나도 남자친구가 나에게 약간 기댈 수 있게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싶다. 그러니까. 나부터 건강한 정신, 건강한 마음을 깃들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