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살해 모티프
어릴 때 보았던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죽였던 이야기가 기억나나요? 아들은 아버지를 왜 죽였을까요? 아버지를 죽인다는 건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오늘날 문학에서도 '부친살해 모티프'가 나타나나요? 물리적으로 아버지를 직접 죽이나요, 혹은 어떤 비유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나요? 가령, 우리는 어떨 때 '죽었다'라고 생각하나요? '아버지'는 그럼 누구인가요? 우리가 볼 영화에서는 누가 '죽음'을 맞이하나요, 그 죽음은 물리적 죽음인가요, 사회적 죽음인가요? 살아남아서 성장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