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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얘기를 다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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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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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어제의 일기 놀앗음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더라구요 최고기온이 20도가 넘던가? 그랬어서 나갈때 외투를 입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얼어죽긴 싫었기에 트렌치 코트를 입어줬어요. 아침운동갈땐 패딩입었거든요 미친 일교차 그리고 5분 걷고 코트 고이 접어서 가방에 쑤셔박음(그리고 다신 꺼내지 않음) 곱도리탕을 먹엇어요 친구 생일 겸 사주는 거라 제가 먹고싶은 토핑 다 올려서 먹엇네요 배터지게 먹을것같아서 아침에 복근만 조지고 왔는데 다행히 효과가 잇어 벨트를 풀지 않아도 괜찮았어요 카페에 갔어요 제 메뉴는 저기 초점 덜 잡힌 녀석이랍니다 초당옥수수크림라떼였나? 통후추가 갈갈 되어 뿌려져나오는데 이게 참 별미였어요 그리고 저 이 날 2시간동안 잠에 못 들었어요 너무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서 저기 뿌연 것은 단호박치즈케잌인데요 궁금하면 한번쯤먹어볼 만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먹진 않을듯 뭔가 사진을 쥰내 많이 찍었는데 죄다 셀카네요? 올릴게 이 두장밖에없음 ㅋㅋ;;
  1. 일기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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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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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2
운수 처나쁜 날 사실 뭐 김첨지급으로 많은 사건이 있진 않았는데요(행동반경이 김첨지급이 아니라서) 그냥 세상을 좀 저주하고 싶었어요 오늘 점심에 격렬하게 마라탕을 먹고 싶었어요 근데 이틀전에 친구랑 고속노화 푸.파.하기도 했고 음 고속노화를 하더라도 마라탕보단 건강한걸 먹어야지 싶은 마음에 꾹꾹 눌러참고 파스타를 낋이기로 했어요 냉장고를 확인하니 우유와 치즈가 있었어요 아싸! 그럼 오늘 점심은 크림파스타다! 우유는 한컵도 안 되는 분량이 남아있었어요 괜찮아요 두유가 있었어요 뭐 우유를 두유?로대체하는 음료?도 많고 슬쩍 검색해보니 두유크림파스타도 있길래 신나서 두유를 꺼내왔어요 묵직하니 아직 뜯지도 않은 새것이라 양이 부족할 걱정은 안해도 됐어요 다른 걱정을 해야 했어요 ㅆㅂ 얼어있었어요 다시 보니 유통기한도 대차게 지나있었네요 난리났다 그래도 1인분이니까 한컵 안 되는 우유와 치즈만으로도 뭘 어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요리를 했어요 파스타의 킥이 되어줄 고기도 열심히 구웠어요 마늘 굽는다고 기름을 넣었더니 기름이 ㅈㄴ튀어서 무서웠어요 아... 쓰다보니 지치네요 내 불행포르노 전시하는데에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블스에 넋두리한 것으로 파스타 사건을 마칠게요
  1. 일기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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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0
날씨가 좋아서 여친네 학교로 학식 얻어먹으러 갔어요(왜?) 볶음우동이 맛있대서 볶음우동을 먹었는데 맛있지만 우리 입맛은 아니다!가 돼서 여친한테 다음에는 저기 있는 도삭면마라탕을 먹어보라고 강력추천함 점심 먹구 날씨가 정~~~말 좋아서 밖에서 노닥거리는데 모자 쓴 제 실루엣이 개웃겨서 찍었어요 골무? 두더지? 같이 생겼죠 뒤질래? 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용량제한 엄격한 슬페한테 한 말이라... 여러분한테는 제 신발에 뜬 무지개를 드릴게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고 합니다 학교 내려오면서 별 얘길 다했는데요 게임효과음 소리를 내는 산새(여친: 구애의 울음소리면 결국 FUCK ME!! 라고 외치는 거 아닌가) 보이시나요? 마찬가지로 이 산새도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고 합니다 주머니란 무엇인가 - 여친의 구라주머니(뭘 넣을 수 없게 만들어진 주머니)를 보고 열띤 토론을 벌임 저는 주머니 질서선이네요 여친은 주머니에 한해서 굉장한 포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 일기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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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7
오늘의 일기 아침 운동 회피하고 싶어서 오전에 공부하고 밥먹으니까 공부 회피하고 싶어서 운동 갔어요 하체 하니까 걍 기절하고싶음 하나 위안이 있다면? 내일은 하체 안해도 된다는 것 올해는 벚꽃 구경을 못갔는데요(딱히 올해만 안 간 건 아니고 매년 안 가긴 해요) 우리 집 앞 도로에만 안 피고 다른 도로에는 활~짝 피었길래 열받고 반가워서 찍었습니다 카메라로는 잘 안 담겨요 걍 제가 못 찍는듯 화질도 구리고 이쁘죠? 1주 전인가 트위터에 굴국밥 맛집이라고 추천받은 곳이 우리 동네인거예요 신나서 기회 잡고 후다닥 머그러 감 김치가 맛잇어요 굴도 통통한게 10개인가 그 내외로 들어잇고 김치랑 굴이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잇어요 사실 굴국밥 처음 먹어봐서 이게 특별히 맛잇는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르겟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 국밥보다도 이게 인상 깊었음 감사의 마음과 인간적 인맥 형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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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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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6
어제 멸종 직전 상태로 만보를 걷고 (솥나 추웠음 술마시고 나른해서 카페에서 반쯤 졸다가 나왔더니 개추워서 잠과 술 다 깸) 앓아 누워 교회를 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멀쩡하더라구요 근데 교회를 안 가고 싶다고 나는 그래서 교회를 쨌습니다(주간행사예요) 근데 돈이 없었음. 저는 (비)노동자고 이제부터 졸라 아껴야만 했음... 카페도 피시방도 사치다 그래서 교회 로비에서 리얼 어크를 했어요 성가대 피해다니고 할머니할아버지엄마아빠의 교회친구들을 피해다니느라 시간 체크하면서 자리 계속 옮기고 이난리 ㄱ- 걍 맨뒷자리에서 눈감고있을걸 이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 와서 하루종일 슬래시페이지 건드림 뭔가 구색이 갖춰지니까 기분이 좋데요? 근데 백업할만한 자료 찾기 진심 귀찮아서 바로바로 결과 보이고 귀엽기까지 한 도파민버튼 나나곰쿠키2 픽쿠르만 공장처럼 찍어내며 올려뒀습니다 oc 확인해도 딱히 별거 없을거예요 그치만 낯가림 심하신분들께는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내일 하체 할 생각에 걍 기절하고싶음 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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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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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페이지 단장
슬래시페이지 단장 시작했음 고고넛이라는 닉네임 좋아해서 해변..바다...열대 느낌으로 꾸며야디.. 후후.. 하면서 시작햇는데 귀신같이 초록색으로 덮어버렸네요? 페이지 이름이 표류코코넛인데 진짜 코코넛 혼자 표류한것처럼 됨 니만 갈색이야 니만 조난당했어 이건 제가 낋인 메인페이지예요 히히 재밌다 다른 페이지도 차차 채우면서 백업해보께요 저 오른쪽 흉물같은 버튼은 새글쓰기 버튼인데 편집 버튼도 그렇고 내가 뭘 잘못 건드려서 글자가 하나도 안 보이는지 모르겠음 언젠간 다시 되돌아가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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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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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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