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인벤터 수업기록

드디어 돌아온 엔트리 코딩수업!! 올해 시작하는 엔트리 코딩 수업은 노벨엔지니어링을 결합한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노벨엔지니어링은 독서와 공학을 융합한 수업방식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책을 읽고 책속의 문제상황을 해결해서 해결책을 직접 설계해 보고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을 말합니다. 3,4학년은 책을 주제로 5,6학년은 사회적 이슈(환경,인권,환경운동, 인공지능)등의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4, 5월에는 엔트리 툴을 익히는 기초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친구들을 위한 코딩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딩카드를 통해 친구들이 코드를 쉽게 만들고 만들고 싶은 이야기나 장면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 할 예정입니다. 6월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 코딩카드 디자인 ▼ 새로운 코딩카드 디자인 미션코딩카드로 친구들이 코드를 스스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확인할 예정입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수업을 진행해볼게요 !!

마블런을 아시나요? 마블런은 구슬이 트랙을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장치 입니다. 새학기에 새로 온 친구들과 함께 협동 작업을 하기 위해서 마블런 트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트 친구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 분야의 개념들을 경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발명교실에서 마블런 트랙으로 물리개념들을 수업하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단단한 종이를 활용해 친구들이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팀, 혹은 개인작품으로 마블런 트랙을 설계하는 과정을 배우고 창의적으로 구슬이 굴러가는 장치를 만드는 과정에 트랙의 각도를 조정하거나 슬라이더의 위치를 최적화 해서 물리 원리를 적용해 보게 됩니다. 친구들의 활동사진을 확인해 보세요! * 수업진행상 협업으로 함께만드는 수업이기 때문에 인원이 적은 반은 부품을 함께 만들어야 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1. 부품제작 및 트랙설계 마블런 부품의 트랙을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지지대, 슬라이더, 커브2종의 부품을 팀별 혹은 개인으로 만들어 부품을 제작하였습니다. 2. 1차 제작하기 만든 부품을 활용해 1차로 구슬이 굴러갈 수 있는 트랙을 만들어 봅니다. 3. 2차 제작하기 조금 더 복잡하게 트랙을 만들어 나갑니다. 4. 합치기 및 코딩 친구들의 작품을 합치고 길을 이어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듭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처음 이 수업을 계획했을 때 이렇게 커질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샘플작품을 작게 만들었는데 친구들이 크게 만들고 싶다고 해서 거대작품을 만들게 되었어요. 4회차 수업으로 조금 빠듯하기도 했지만 이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모두의 작품을 합치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조금은 성공한 것 같아요. 안될 것 같은 일도 모두 힘을 합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 친구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

키즈인벤터 친구들이 생성형AI를 활용하여 동화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책을 만든다는 것은 시간 오래 걸리는 일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나 삽화를 그린다고 생각했을때는 더 오랜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우리친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생성형AI로 캐릭터와 배경을 생성해보면서 이미지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친구들이 사용한 생성형 AI는 '플레이그라운드AI'로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과 작업중인 친구들의 작품을 살펴보려 합니다. 1단계 : 원하는 그림스타일 선택하기 원하는 그림의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생성하고자하는 그림의 분위기와 캐릭터 등을 보고 선택해야지만 프롬프트를 조금만 작성해서 원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캐릭터 제외하고 모두 삭제 동화책을 만들어 캐릭터가 여러모습으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배경과 분리해서 캐릭터만 생성하게 됩니다. 캐릭터이외의 배경은 모두 삭제하고 투명이미지로 만들어 그림을 사용하도록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프롬프트를 입력할때는 토큰 수(한글이 영어보다 토큰수가 많음) 때문에 영문으로 번역한 프롬프트를 입력하게 됩니다. 영문으로 번역하면서 친구들이 스스로 영문을 읽게 되어서 영어공부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3단계 : 캐릭터 묘사하기 캐릭터가 정면을 보는 기본 자세를 만들고 캐릭터의 기본 정보를 프롬프트로 입력합니다. 프롬프트는 번역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특징을 쉼표(,)로 구분해서 작성합니다. 긴 문장으로 입력하면 번역이 잘못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롬프트는 아래와 같이 짧고 간결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4단계 : 캐릭터의 동작 및 포즈 기본 캐릭터에서 동작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책 속에 들어갈 다양한 포즈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작성시, 특정 키워드를 사용하여 AI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스타일을 지정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림 스타일에 대한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았지만 그림의 스타일을 변경하고 싶다면 '디지털아트', '고전회화스타일', '3D모델링' 등의 키워드를 추가하여 원하는 스타일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감정이나 행동을 묘사할 때는 '웃고있는', '슬퍼하는', '걸어가고 있는', ' 전투준비자세'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캐릭터의 동작이나 감정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의 길이는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너무 짧으면 AI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기 어려울 수 있고 너무 길면 핵심요소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정보는 모두 포함하뒤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의 작품미리보기(4,5,6학년) 위의 배경과 캐릭터는 모두 생성형AI로 생성한 그림입니다. 생성형 AI로 동화책 만들기 수업의 교육효과 창의력 향상: AI와 협업하여 동화책을 만들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받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게 됩니다. 예술적인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매우 유익합니다.

1월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계획들이 생기고 있네요. 새해 첫 도전으로 구글트레이너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을 많이 활용하는 저로서는 정말 중요한 계획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트레이너에 합격하게 된다면 앞으로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정기 강의도 계획 중입니다. 제가 구글 트레이너에 도전하려는 이유는 우리 친구들의 구글 계정 관리와 앞으로 진행할 수업에 에듀테크 툴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글 도구들을 활용해 산출물을 만들려는 목표도 있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집으로 보내드릴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디지털 화를 통해 산출물 및 보고서 등을 친구들의 계정으로 온라인화하여 링크로 학부모님께 자주 피드백 드릴 계획입니다. 링크로 확인 할 수 있는 것들 : 슬래시페이지 기존에 노션페이지에서 슬래시페이지로 사이트를 변경하고자 합니다. 슬래시 페이지에 수업관련정보 혹은 친구들의 활동내용이 담길 예정이고 이 페이지는 학부모님께만 공개하려고 합니다. 향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키트를 만들고 판매하는 페이지도 만들 예정입니다. 노션과 다르게 글에 댓글도 가능하니 편하게 소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이크메이트 사이트 슬래시페이지로 변경 : 수업기록페이지를 눌러서 수업관련 글을 확인하고 댓글가능 포트폴리오 3학년 이상 키즈인벤터친구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포트폴리오에 기록해왔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친구들 계정으로 만들기 때문에 메이크메이트를 떠나더라도 기록이 남아있게 됩니다. 포트폴리오 자체로 자소서를 쓸 때 활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메이트에서 수업을 했지만 공모전이나 해커톤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포트폴리오 페이지에 프로젝트 정리하기 구글문서활용 활동지 구글문서(문서,슬라이드,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활동지수업을 합니다. 각자 자신이 검색하거나 찾은 그림을 삽입하면서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한 공간안에서 협업하면서 협동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수업이외의 시간에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 문서를 수정하거나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 구글 문서 활동지를 통해 협업해서 문서편집, 협업활동, 선생님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함 덧붙이기 최근에 오랫동안 함께 했던 친구를 이사 보내며 작별을 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함께 포트폴리오와 드라이브를 정리하고, 마지막에는 메일로 모든 소유권을 넘기는 과정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것들을 정리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보내주는 과정이 참 슬프고도 보람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떠나보내며 느낀 점은, 공방에서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 아이들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 생각이 맞았다는 것이었어요. 매 수업을 메이트 친구들을 위해 만들기 때문에, 친구들과 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에는 키즈인벤터 친구들의 활동을 완전히 디지털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학부모님들과도 공유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작년부터 생성형 AI 도구들을 사용해 보면서,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습니다. 단순하게 사용 방법 만을 알려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chatGPT를 활용하여 과제를 대신 했다거나, 공모전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이 있어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문제에 있어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도구로서 활용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프롬프트에 원하는 형태로 답변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업을 통해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간접 체험하며 흥미와 관심을 갖고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소개 1월 프로젝트인 [생성형AI를 활용한 글쓰기]에서는 메이트친구들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전개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성형 AI 이론 및 활용 검색사이트와 생성형AI로 각각 검색을 해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chatGPT가 언어를 학습하고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입력해서 원하는 정보나 자료를 생성해 낼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챗봇을 활용한 글쓰기 글의 주제 정하기 챗봇과 대화하며 이야기 만들기 글을 쓰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하기 책 구성을 위한 이미지 생성하기 동화책 페이지 구성 이미지 장면 생성하기 북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 책 편집하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