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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8 이동윤

시 감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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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한강
선정 이유 이 책은 최근에 국내에 부커상에 이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시며 기사에 오르내렸던 한강 작가님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가장 대표적이라 볼 수 있는 소설들은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있는데 이 중 <소년이 온다>를 선정한 요인은 한 때 SNS에 책을 소개하는 영상들에서 소설이나 문학에 익숙치 않은 이라면 <소년이 온다>를 추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현재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1위이며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다. 글의 줄거리 글의 내용은 우리가 아는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5.18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마모됩니다. 색 전구가 하나씩 나가듯 세계가 어두워집니다. 나 역시 안전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 <소년이 온다> 중 -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년인 동호를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동호는 갑작스런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하고, 계엄군이 도청으로 찾아오던 날 시민군과 함께 도청에 남기도 한다. 시민군과 계엄군의 싸움에서 동호는 죽고, 시민군은 처참히 패배 후 빨갱이라는 딱지가 붙으며 고문을 당한다. 책에서는 광주 사태에 대해 제 3자의 시점으로 묘사하기보다 주인공 동호의 이야기로 시작해, 동호의 친구의 죽음을 보여주고, 자신의 옆에 있던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묘사한다. 사실 광주 사태에 대해 묘사했던 소설은 <소년이 온다> 이전에도 많은 작품이 등장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5.18 광주사태를 주제로 잡은 작품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사건을 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주인공의 친구와, 근처에 있던 사람들의 죽음을 묘사함으로써 자신의 주변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묘사를 통해, 그저 자료를 통해 영상을 보거나 기사를 읽는다는 느낌보단 독자로 하여금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또한 소설에서 그저 현장을 묘사하기 위한 문장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말과 심리를 묘사하는 장면은 그 자리의 참혹함을 묘사한다.
동윤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강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중- 이 시는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의 첫번째로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또한, 이전에 썼던 서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한강 작가님이 쓴 시 중 하나로, 시집의 시들을 본다면 전반적으로 그저 아름답다는 것보단 사람의 삶에서 볼 수 있는 고통이나 생활 속의 온기를 묘사한다. 이번 서평에서 소개할 시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동윤
<파란 돌>- 한강
십년 전 꿈에서 본 파란 돌 아직 그 냇물 아래 있을까 난 죽어 있었는데 죽어서 봄날의 냇가를 걷고 있었는데 아, 죽어서 좋았는데 환했는데 솜털처럼 가벼웠는데 투명한 물결 아래 희고 둥근 조약돌을 보았지 해맑아라, 하나, 둘, 셋 거기 있었네 파르스름해 더 고요하던 그 돌 나도 모르게 팔 뻗어 줍고 싶었지
동윤
단편 소설 감상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