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19살에 VC로 일하며 배운 55가지

이 글을 정리한 이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하며,
Medium에서
VC로 일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글을 접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공부 목적으로 번역했고,
VC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전문 직역이 아닌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위주의 의역
일부 표현과 구조는 원문과 다를 수 있음
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

1. VC 생태계 전반에서 배운 점

VC 일의 본질

VC 일은 극도로 구조화되지 않았다
들어가기 전 예상보다 훨씬 더 혼란스럽다
쉽게 말해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

VC의 파이프라인

VC의 핵심은 세 가지다.
1.
투자 기회를 찾는 것
2.
좋은 회사를 선별하는 것
3.
창업자가 "이 돈을 받겠다"고 선택하게 만드는 것
결국 VC는
네트워크 + 판단 + 설득의 게임이다.
VC는 단순히 돈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거나
창업자가 힘들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으로
평판을 쌓아야 한다

질문의 힘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정확한 질문이 필요하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이해한 바를 명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것
항상 "왜?"를 물어라
→ 더 이상 물어볼 게 없을 때까지 파고들어라

사고 방식

회의적으로 생각하라
모든 말을 그대로 믿지 마라
냉소주의자가 되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이 태도는 삶 전반에도 적용된다
Strong opinions, weakly held
의견은 분명히 가져라
그러나 틀릴 수 있다는 전제도 항상 유지하라
토론을 피하지 말고, 배우는 태도를 가져라

2. Consumer / Social 비즈니스에 대한 관점

Consumer-tech의 큰 분류

대부분 두 가지로 나뉜다
1.
소셜
2.
거래(마켓플레이스)

소셜 제품을 보는 4가지 프레임워크

1.
Utility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이 있는가
2.
Narcissism
사용자의 자기애를 자극하는가
3.
Entertainment
즐거운가
4.
Community
사람들이 열광하는 커뮤니티가 있는가

소비자 소셜 제품의 진화 경로

기능 → 플랫폼 → 생태계

Consumer Marketplace를 볼 때 중요 요소

긍정적인 규모의 경제
강력한 브랜딩
단단한 커뮤니티
훌륭한 SEO

3. 사람과 태도에 대한 배움

좋은 사람이 되자

너무 단순한 말 같지만
VC 업계에서는 의외로 희귀한 자질
좋은 사람이라는 점은 명확한 경쟁력이 된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기준:
Transparency
Honesty
Empathy
Integrity
여기에 더해:
지적 호기심
열정
하드 워크
허슬
자기 인식
분석력

모두가 사실은 모른다

성공한 파트너들도
과거의 성과로 미래를 예측하길 기대하지만
대화를 해보면
그들 역시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아무도 정답을 모른다

오픈 마인드

회사를 볼 때 선입견을 최대한 제거하라
처음엔 장난감처럼 보이는 제품이라도
과소평가하지 말 것
비기너 마인드셋은
결국 분석적인 사고로 진화한다

4. VC는 서비스 비즈니스다

VC는 기본적으로 세일즈 조직이다.
창업자에게
나 자신과 우리 펀드를 팔아야 하고
인재·유저·후속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회사를 팔아야 하며
LP에게
우리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팔아야 한다
VC 펀드가 새 펀드를 결성하면
→ 그 직후 채용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VC 일의 현실

경쟁적인 성향이면 잘 맞는다
그렇지 않다면 힘들 수 있다
몇 년간 연락 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연락해온다
요즘은 "모두가 앱을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5. 네트워크와 퍼스널 브랜딩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라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라
온라인에서 시작하라
사람들이 "찾지 않아도"
어디서든 너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트위터에서 3년간
내 온라인 페르소나를 만든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피드백과 실패

VC는 피드백 주기가 매우 길다
가끔 받는 정성적 피드백 외엔
잘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아무도 성공 공식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VC와 창업자 모두:
실패가 디폴트
초기 투자에서 VC가 보는 비중:
팀 / 제품 / 시장: 95%
숫자와 데이터: 5%

기본 중의 기본

절대
다른 사람이 너와 보낸 시간을 후회하게 만들지 말라
구설수에 오르지 마라
샌프란시스코, 뉴욕은 소문이 매우 빠르다

6. 창업자들에게 하는 조언 (33~40)

첫 5분 안에 VC는 지루해질 수 있다
→ 핵심 차별점을 바로 말하라
VC들이 자주 묻는 질문:
왜 이 사업을 시작했는가
공동창업자는 어떻게 만났는가
트랙션과 실행력
소셜: DAU / WAU / MAU / 리텐션
커머스: 인게이지먼트 지표
주니어 심사역에게도 답장하라
→ 생각보다 효과적이다
투자가 안 됐다고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
→ 오히려 결과로 증명하라
심사역에 대해서도 레퍼런스 체크를 하라
과거 투자
잘 안 된 포트폴리오
걸러낸 회사들
모든 회사가 VC 투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부트스트래핑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7. 주니어 심사역들에게 하는 조언 (41~55)

트위터를 활용하라
네트워크 형성에 매우 유용
하지만 딜 발굴 용도로 쓰지는 말라
하이프와 FOMO의 함정
자기만의 관점을 가져라
진정성 없이 거래하려 들지 말라

업무 관리 팁

방해 요소를 차단하라
인박스 관리는 생존 문제다
뉴스레터는 반드시 필터링하라
베타/테스트용 이메일을 따로 만들어라

도구 & 뉴스레터

미팅 구조 제안

15분: 전화
30분: 화상 미팅
1시간: 대면 미팅

마지막 조언

창업가를 존경하라
VC는 조력자이지 주인공이 아니다
말은 직설적으로, 톤은 겸손하게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를 물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VC 일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다
전용기와 요트 파티는 없다
대부분은 사무실, 카페, 이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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